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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파이낸셜 사기 신고와 고소

원금이 보장되는 초단기 회사채라며 팔린 상품은 실재하지 않았습니다. 보험설계사 조직이 움직인 유사수신 구조와 송치까지의 경과, 지금 확보해야 할 자료를 정리했습니다.

현재 단계설계사 등 70명 검찰 불구속 송치, 대표 잠적최근 갱신 2026.09.03
  • 유사수신 모집액1,406억 원
  • 미상환액342억 원
  • 적발 계약자765명
  • 송치 인원70명

다른 표기: PS파이낸셜대부 · 피에스파이낸셜 · PS 파이낸셜 · PS Financial

PS파이낸셜은 어떻게 접근했나

접근 경로
보험설계사가 기존 보험 고객에게 1:1 권유 · SNS 재테크 스터디 모집
약속한 조건
원금 보장에 월 10% 안팎, 연 최대 50% 이자 초단기 회사채

PS파이낸셜은 대부업으로 등록된 PS파이낸셜대부를 가리킵니다. 보험설계사 출신인 대표 이모 씨는 자신이 세운 법인보험대리점(GA) PS파인서비스의 설계사 조직을 동원해 원금이 보장되는 초단기 회사채라며 2020년부터 자금을 끌어모았습니다.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확인된 유사수신 모집액은 1,406억 원, 미상환액은 342억 원이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던 시점 보도에서는 모집 규모가 약 2,000억 원으로 추산되기도 했습니다. 2024년 하반기부터 지급이 밀리다 대표가 연락을 끊고 잠적하면서 피해가 드러났습니다.

채권을 발행할 수 없는 회사가 채권을 팔았습니다

설계사들은 자신이 관리하던 보험 고객에게 기업이 발행한 단기채권이나 대부업체의 대출자금 운용 상품에 투자하면 고수익이 보장된다며 가입을 권유했습니다. 내건 조건은 **원금 보장에 월 10% 안팎, 연 최대 50%**였습니다. 그러나 PS파이낸셜은 대부업 등록만 되어 있을 뿐 채권을 발행하거나 운용상품을 만들 수 있는 회사가 아니었고, 조사 결과 그런 채권은 실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계약서 역시 회사와 맺는 투자계약이 아니라 대표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금전대차계약이었고, 투자금도 대표 개인 계좌로 입금됐습니다. 겉모습만 금융상품이었을 뿐, 돈을 받는 주체와 그 근거가 처음부터 어긋나 있었던 셈입니다.

수당 3%가 굴린 4단계 피라미드

대표는 과거 같은 보험대리점에서 근무한 동료 설계사들을 PS파인서비스 대표와 임원으로 영입해, 상위관리자인 지점장과 하위영업자인 설계사로 나뉜 4단계 피라미드 조직을 꾸렸습니다. 설계사는 3개월 단위로 **투자금의 3%**를 영업수당으로 받았고, 상위관리자는 하위 설계사의 실적에 따라 투자금의 **0.2~1.0%**를 대부업체 대표에게서 수령한 사실이 검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고객 자금의 예치 기간이 길수록 수수료를 더 얹어 주고, 목표 실적을 채운 설계사에게 특별 보너스 수당을, 신규 영업자를 채용하면 여행경비를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운영됐습니다. 보험 판매를 독려하던 GA의 시책·시상 방식을 유사수신에 그대로 옮겨 놓은 구조입니다. 일부 설계사는 SNS에서 금융·재무설계 전문가를 자처하며 재테크 스터디원을 모집해 사회초년생에게 접근하기도 했습니다.

2024년 하반기, 연 50% 상품과 돌려막기

자금 부족 문제가 생기자 대표와 PS파인서비스 임원진 사이에 상환 자금 마련을 위한 대책 회의가 수시로 열린 정황이 검사에서 확인됐고, **‘자산도약 저축 어카운트’**라는 이름의 연 이율 50% 초고금리 상품을 새로 만들어 설계사를 중심으로 단기간에 집중 판매했습니다. 그것으로도 자금 마련이 어려워지자 PS파인서비스의 보험 모집수수료를 대부업체 대표 계좌로 무단 송금해 상환에 끌어 썼다고 조사됐습니다. 수익이 아니라 뒷사람의 돈으로 앞사람에게 지급한 폰지 형태의 돌려막기라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입니다. 피해자 대다수는 금융지식이 부족한 20~30대 사회초년생으로 알려졌고, 개인당 피해액은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까지 벌어집니다. 전세자금은 물론 신용대출까지 받아 넣은 투자자도 있었습니다.

형사 절차와 제재는 어디까지 왔나

서울 강남경찰서는 2025년 1월 21일 대표 이씨 등 10여 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전담팀 1개 수사팀을 배정했습니다. 이후 2025년 10월 31일 보험설계사를 포함한 58명을 유사수신 혐의로, 지점장 등 12명을 유사수신 및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수사선상에 오른 인원은 100명이 넘었으나 나머지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PS파인서비스와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 등 97명이 보험계약자 765명에게서 자금을 모집한 사실을 적발해 고발했고, 가담자는 총 371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12월에는 금융위원회가 PS파인서비스에 법규상 최고 수준인 등록취소를 확정하고 임원 8명에게 해임권고와 정직 조치를 내렸습니다. 대표는 보도 시점 기준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며, 이후 검찰 기소나 재판 결과에 관한 보도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보도된 사실

  1. 폴리스TV 경찰, 수천억대 '폰지사기' PS파이낸셜 수사 착수…10여명 입건
  2. 시사저널e 미래에셋·PS파인 설계사, 1400억대 폰지사기 가담
  3. 데일리안 금감원 미래에셋금융·PS파인서비스 유사수신 적발, 수사당국에 고발
  4. 뉴스1 PS파이낸셜 1000억 폰지사기 가담한 보험 설계사 등 무더기 송치
  5. 포인트경제 금감원, 1113억 유사수신 사기 GA 피에스파인서비스 퇴출 결정

이런 신호가 있었다면 같은 구조입니다

  • 원금을 보장하면서 은행 이자를 크게 웃도는 확정 수익을 약속했습니다.
  • 출자금·회원권·소비대차 등 이름만 다를 뿐 실제로는 돈을 맡기는 구조였습니다.
  • 사람을 소개하면 수당을 준다고 했습니다.
  • 계약서와 약관을 제때 받지 못했거나 요청해도 오지 않았습니다.
  • 법인 계좌가 아닌 개인 명의 계좌로 송금하게 했습니다.

지금 확보해 두셔야 할 것

계약서·약관·확인서를 찾으십시오

출자확인서, 가입서, 금전소비대차계약서 등 이름과 무관하게 돈을 맡긴 조건이 적힌 서류를 모으십시오. 못 받았다면 그 사실 자체를 기록하십시오.

송금 내역을 은행에서 발급받으십시오

입금한 계좌의 예금주와 은행, 날짜, 금액이 찍힌 거래내역 원본을 받아 두십시오. 법인 계좌가 아닌 개인 계좌였다면 그 사실이 중요합니다.

대화와 녹취를 그대로 보존하십시오

카카오톡·문자·통화 녹취를 지우지 마십시오. "원금 보장", "확정 수익" 같은 문장이 담긴 대화가 핵심 증거입니다.

누가 권유했는지 적어 두십시오

처음 접촉한 경로와 담당자 이름, 상위 관리자와 나눈 대화를 날짜와 함께 정리하십시오. 모집책 책임을 묻는 출발점입니다.

반환 요구와 그 답변을 남기십시오

언제 환급을 요구했고 어떤 답을 받았는지 날짜와 함께 보존하십시오. "대표 승인 대기" 같은 답변이 반복됐다면 중요한 정황입니다.

⚠️ 하지 말 것
  • 세금·수수료·인증비·복구 비용 명목의 추가 입금은 어떤 이유로도 하지 마십시오. 출금을 미끼로 한 추가 편취가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 "돈을 찾아 주겠다"며 선입금을 요구하는 회수 대행·법률사무소 사칭은 2차 사기입니다. 대한변호사협회에서 변호사 실명을 직접 조회하십시오.
  • 대화 기록·앱·계정을 지우거나 탈퇴 처리하지 마십시오. 지금은 불리해 보이는 자료도 자금 흐름을 증명하는 증거가 됩니다.
  • 상대 측이 내미는 합의서·각서·채권양도 서류에 상담 없이 서명하지 마십시오. 회수 범위를 스스로 좁히는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돈은 이 순서로 되찾습니다

1

고소와 수사 개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열고, 계좌와 자금 흐름을 추적해 돈이 어디로 갔는지부터 확인합니다. 사건을 여는 이 단계가 이후 모든 회수의 전제가 됩니다.

2

자산 동결

가압류와 몰수·추징보전으로 상대방의 재산을 먼저 묶습니다. 판결을 기다리는 사이 재산이 빠져나가면 이긴 뒤에도 받을 것이 남지 않습니다.

3

형사 압박

양형과 배상명령을 지렛대로 삼아 합의금과 공탁을 끌어냅니다. 형이 무거워질수록 상대가 돈을 내놓을 이유도 커집니다.

4

민사 집행

본압류와 경매, 추심으로 묶어둔 재산을 실제 돈으로 바꿉니다. 판결문이 아니라 통장에 들어온 금액이 결과입니다.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은 사업 실체와 무관하게 성립하므로 입증 부담이 가볍습니다. 여기에 사기를 더해 형을 무겁게 만들고, 모집책에게는 공동 불법행위 책임을 물어 회수 대상을 넓힙니다. 구조가 무너지기 전에 자산을 묶는 속도가 결과를 가릅니다.

PS파이낸셜 사건에서 문제 되는 법률

유사수신행위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3조 · 제6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조문 보기 ▾닫기 ▴
금융관계법령에 따른 인가·허가·등록 없이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원금 또는 이를 초과하는 금액의 지급을 약정하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쉽게 풀면 — 인가 없이 "원금 보장·확정 수익"을 내걸고 돈을 모으는 행위 자체가 범죄입니다. 실제로 사업이 있었는지와 무관하게 성립합니다.
사기형법 제347조
10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조문 보기 ▾닫기 ▴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쉽게 풀면 — 처음부터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는데 수익을 약속해 돈을 받았다면 투자 실패가 아니라 사기입니다.
특정재산범죄의 가중처벌(사기)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이득액 50억 원 이상 무기 또는 5년 이상 · 5억 원 이상 3년 이상 징역조문 보기 ▾닫기 ▴
사기 등으로 취득한 이득액이 5억 원 이상이면 가중처벌한다. 50억 원 이상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5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은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며 이득액 이하의 벌금을 병과할 수 있다.
💬 쉽게 풀면 — 피해자를 모아 전체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으면 이 법이 적용돼 형이 크게 무거워지고, 상대가 합의와 공탁으로 돈을 내놓을 이유도 커집니다.
미등록 다단계판매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 · 제58조
7년 이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 벌금조문 보기 ▾닫기 ▴
다단계판매업자는 등록하여야 하며, 등록하지 않고 다단계판매조직을 개설·관리·운영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쉽게 풀면 — 소개 수당을 미끼로 아래 단계 투자자를 끌어오게 하는 구조라면 다단계 규제도 함께 문제 됩니다.
범죄수익 몰수·추징 (추징보전)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8조 · 제10조
몰수 · 추징 · 판결 전 추징보전조문 보기 ▾닫기 ▴
중대범죄로 얻은 범죄수익과 그로부터 유래한 재산은 몰수·추징할 수 있고, 판결 전이라도 법원의 추징보전 결정으로 처분을 금지할 수 있다.
💬 쉽게 풀면 — 가해자 재산을 재판이 끝나기 전에 묶어 두는 근거입니다. 이 결정이 있어야 이긴 뒤에 받을 것이 남습니다.

※ 법정형은 현행 조문 기준이며, 실제 선고 형량은 피해 규모·합의·전력 등에 따라 정해집니다.

PS파이낸셜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PS파이낸셜 투자금, 대표만 고소해도 돌려받을 수 있나요?
대표 한 사람만 고소해서는 회수가 어렵습니다. 투자를 권유한 설계사까지 고소 대상에 넣어야 변제받을 여지가 넓어집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설계사 58명과 지점장 등 12명이 실제로 검찰에 송치됐고, 소속 법인보험대리점의 관리·감독 책임까지 함께 문제 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Q. PS파이낸셜을 권유한 설계사가 함께 단체 대응을 하자고 하는데 응해도 되나요?
고소 대상인 모집책이 자신도 피해자라며 직접 알아본 변호인과 단체 대응을 제안하는 경우가 반복해서 나타납니다. 뒤늦게 그 모집책을 고소하려 하면 이해가 충돌해 변호인이 사임하고, 피해자들이 오히려 2차 피해를 입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모집책과 분리된 독립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Q. PS파이낸셜 사건은 지금 어디까지 진행됐나요?
서울 강남경찰서가 2025년 1월 대표 등 10여 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 혐의로 입건했고, 같은 해 10월 보험설계사 등 70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PS파인서비스는 등록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대표는 보도 시점 기준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Q. PS파이낸셜에 대표 개인 계좌로 송금했는데 불리한 사정인가요?
불리한 사정이 아닙니다. 투자금이 법인 계좌가 아니라 대표 개인 계좌로 입금됐다는 점은 금융감독원 검사에서도 확인된 이 사건의 구조입니다. 계약 자체가 대표 개인에 대한 금전대차계약이었던 만큼 대표 개인 재산에 책임을 묻는 근거가 되므로, 입금 계좌의 예금주와 은행을 정확히 기록해 두십시오.
Q. PS파이낸셜 피해자인데 지금 고소하면 늦은 것 아닌가요?
형사 고소만으로는 돈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손해배상·부당이득반환 청구와 가압류를 함께 준비해 재산이 흩어지기 전에 묶어 두는 절차가 병행돼야 합니다. 강남경찰서에 이미 수백 건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사건인 만큼, 대응이 늦어질수록 남은 재산에서 확보할 몫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Q.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설계사에게 권유받았는데도 PS파이낸셜 피해에 해당하나요?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 30명이 350명에게서 293억 원을 모집하고 48억 원을 상환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어느 대리점 소속이었는지와 무관하게 같은 상품을 권유받아 대표 개인 계좌로 송금하셨다면 같은 사건입니다. 권유 당시의 설명 자료와 대화를 남겨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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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된 규모와 인원은 보도 및 사건 기록에 근거한 것이며, 수사와 재판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죄가 확정되지 않은 사안은 기소·송치 등 절차 단계로 표기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법률 정보로, 구체적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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