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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삼흥 사기 신고와 고소

토지보상 80~250% 수익과 원금 보장을 내세워 2,209명에게서 5,281억 원을 모은 케이삼흥 사건입니다. 회장 구속 기소 이후 남은 회수 경로와 지금 확보할 자료를 정리했습니다.

현재 단계회장 등 3명 구속 기소 · 서울중앙지법 1심 공판 진행 중최근 갱신 2026.09.03
  • 피해 규모5,281억 원
  • 피해자2,209명
  • 최대 피해83억 원
  • 기소 전 추징보전142억 원

다른 표기: 케이삼흥 김현재 · 김현재 케이삼흥 회장 · 김현재 회장

케이삼흥은 어떻게 접근했나

접근 경로
전국 지사 영업책의 대면 권유 · 지인 소개 · 인터넷 광고
약속한 조건
토지보상 사업으로 80~250% 수익, 원금 보장에 투자금의 5~8% 수익금 지급

케이삼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개발예정지 토지를 미리 사두면 토지보상 차익이 난다며 2021년 9월 10일부터 2024년 4월 12일까지 투자금을 모은 부동산 투자 업체입니다. 내건 조건은 토지보상 사업으로 80~250%의 수익을 내고 있으니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투자금의 5~8%를 수익금으로 지급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가 확인한 피해 규모는 5,281억 원, 피해자는 2,209명입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60대 여성은 83억 원을 잃었고, 50억 원 이상을 넣은 피해자도 8명에 이릅니다.

보상일도 보상금액도 알 수 없는 땅이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케이삼흥이 실제로 사들인 토지 중에는 개발사업 구역 안의 땅도 있었지만 보상일자와 보상금액을 확인할 수 없는 토지였고, 아예 개발사업 대상이 아닌 토지도 섞여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회사는 서울과 경기 등 11곳을 포함해 충북·강원·세종·경남·울산·부산·광주·충남의 토지에서 보상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투자를 권했습니다. 홍보에는 ‘구글·애플 경력자들이 만든 AI’로 보상 가능성이 큰 토지를 골라낸다는 설명까지 동원됐지만, 경찰은 이 프로그램에 실효성이 없었던 것으로 봤습니다. 땅에서 수익이 나지 않는 상태에서 매달 약정 수익을 지급하려면 재원은 결국 새로 들어온 투자금일 수밖에 없고, 경찰은 이들이 범행 수익의 80% 이상을 기존 투자자에게 원금·수익금 명목으로 지급하며 돌려막는 폰지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지사와 직급으로 굴러간 300여 명의 영업 조직

케이삼흥은 서울과 부평·전주 등에 지사를 두고 지사장·상무·이사·본부장·팀장·팀원으로 이어지는 직급 체계를 만든 뒤, 직급별로 투자유치 수당을 차등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자금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원된 영업책은 300여 명이고, 상위 직급은 본인이 투자를 유치하지 않아도 일정 비율의 인센티브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모집 규모에 따라 직원에게 법인 차량이나 국내외 여행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김현재 회장은 투자자들에게 ‘개인 재산 1,500억 원을 언제든 회사에 입금할 수 있다’고 말하며 고급 외제차로 재력을 과시했고, 고향인 전남 영암에 기부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자신의 공적비를 세워 선량한 기업가의 외형을 갖췄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이 광고가 아니라 아는 사람의 소개로 계약서에 서명하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구속 기소 뒤 1심 공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2024년 3월 첩보를 입수한 뒤 전국 경찰관서에 흩어져 있던 147건의 사건을 병합하고, 김 회장과 박호창 대표의 자택, 전국에서 운영 중인 지사 6곳 등 10개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2024년 10월 24일 임원 3명이 구속됐고 같은 달 31일 주요 영업책 19명이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방문판매법 위반 등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2024년 11월 11일 김 회장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영업책 1명을 불구속기소했으며, 이후 송치된 지사장급 모집책 18명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1심 재판 도중 보석으로 석방돼 2026년 5월 4일 13차 공판과 6월 1일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회사가 바뀌어도 모집책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김 회장은 2007년 개발이 어렵거나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 가능한 용지로 속여 매매대금을 가로챈 기획부동산 사기로 실형을 선고받았고, 전과 39범 가운데 동종 사기 전과가 22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희가 유사수신 사건을 대리하며 반복해 확인한 문제도 사람입니다. 케이삼흥에서 활동한 일부 모집책이 이후 갤러리K, 블랙골드홀딩스 등 다른 유사수신 사건에도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이 토지 21필지와 건물 1동, 142억 원 상당을 압수해 기소 전 추징보전했지만 확인된 피해 규모에 비하면 크지 않습니다. 대표자 재산만 바라보면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이 작을 수 있으므로, 수당을 받아 간 모집책 개인 재산에 대한 가압류 등 보전조치를 함께 검토하셔야 합니다.

보도된 사실

  1. 머니투데이 기부금 '턱턱' 착한 회장님 믿었는데…사기 22범, 5281억 뜯겼다
  2. 경향신문 피해자만 2000여명…'기획부동산 폰지사기' 케이삼흥 김현재 회장 구속송치
  3. 뉴스핌 [단독] 5000억원대 부동산 사기…'사기 22범' 케이삼흥 회장 구속기소
  4. 뉴스핌 5000억대 투자사기 혐의 김현재 케이삼흥 회장, 13차 공판 출석
  5. 뉴스핌 '5000억대 부동산 투자사기 혐의' 김현재 케이삼흥 회장 재판 출석

이런 신호가 있었다면 같은 구조입니다

  • 개발 예정이라는 토지 지분을 쪼개 팔았습니다.
  • 금전소비대차계약서와 공증까지 갖춰 안전하다고 했습니다.
  • 담보가 있다고 했는데 등기부를 직접 확인한 적은 없습니다.
  • 사업설명회와 법인 등기, 사무실 규모로 신뢰를 만들었습니다.
  • 수익 지급이 미뤄지면서 추가 투자나 만기 연장을 권유받았습니다.

지금 확보해 두셔야 할 것

계약서·공증·등기 서류를 모으십시오

투자계약서, 금전소비대차계약서, 공증, 등기부등본 전부입니다. 담보라던 자산에 선순위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근거입니다.

송금 내역을 은행에서 발급받으십시오

입금한 계좌의 예금주와 은행, 날짜, 금액이 찍힌 거래내역 원본을 받아 두십시오. 법인 계좌가 아닌 개인 계좌였다면 그 사실이 중요합니다.

대화와 녹취를 그대로 보존하십시오

카카오톡·문자·통화 녹취를 지우지 마십시오. "원금 보장", "확정 수익" 같은 문장이 담긴 대화가 핵심 증거입니다.

누가 권유했는지 적어 두십시오

처음 접촉한 경로와 담당자 이름, 상위 관리자와 나눈 대화를 날짜와 함께 정리하십시오. 모집책 책임을 묻는 출발점입니다.

사업설명회 자료를 확보하십시오

개발 계획, 보상 일정, 수익 시뮬레이션 자료를 모으십시오. 약속과 실제 자금 사용을 대조하는 자료입니다.

⚠️ 하지 말 것
  • 세금·수수료·인증비·복구 비용 명목의 추가 입금은 어떤 이유로도 하지 마십시오. 출금을 미끼로 한 추가 편취가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 "돈을 찾아 주겠다"며 선입금을 요구하는 회수 대행·법률사무소 사칭은 2차 사기입니다. 대한변호사협회에서 변호사 실명을 직접 조회하십시오.
  • 대화 기록·앱·계정을 지우거나 탈퇴 처리하지 마십시오. 지금은 불리해 보이는 자료도 자금 흐름을 증명하는 증거가 됩니다.
  • 상대 측이 내미는 합의서·각서·채권양도 서류에 상담 없이 서명하지 마십시오. 회수 범위를 스스로 좁히는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돈은 이 순서로 되찾습니다

1

고소와 수사 개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열고, 계좌와 자금 흐름을 추적해 돈이 어디로 갔는지부터 확인합니다. 사건을 여는 이 단계가 이후 모든 회수의 전제가 됩니다.

2

자산 동결

가압류와 몰수·추징보전으로 상대방의 재산을 먼저 묶습니다. 판결을 기다리는 사이 재산이 빠져나가면 이긴 뒤에도 받을 것이 남지 않습니다.

3

형사 압박

양형과 배상명령을 지렛대로 삼아 합의금과 공탁을 끌어냅니다. 형이 무거워질수록 상대가 돈을 내놓을 이유도 커집니다.

4

민사 집행

본압류와 경매, 추심으로 묶어둔 재산을 실제 돈으로 바꿉니다. 판결문이 아니라 통장에 들어온 금액이 결과입니다.

서류가 완벽할수록 자금 사용처가 불투명한 경우가 많습니다. 약속한 사업과 실제 자금 흐름을 대조해 처음부터 갚을 능력도 의사도 없었음을 입증하고, 법인 자산과 대표 개인 재산을 함께 보전합니다.

케이삼흥 사건에서 문제 되는 법률

사기형법 제347조
10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조문 보기 ▾닫기 ▴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쉽게 풀면 — 처음부터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는데 수익을 약속해 돈을 받았다면 투자 실패가 아니라 사기입니다.
특정재산범죄의 가중처벌(사기)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이득액 50억 원 이상 무기 또는 5년 이상 · 5억 원 이상 3년 이상 징역조문 보기 ▾닫기 ▴
사기 등으로 취득한 이득액이 5억 원 이상이면 가중처벌한다. 50억 원 이상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5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은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며 이득액 이하의 벌금을 병과할 수 있다.
💬 쉽게 풀면 — 피해자를 모아 전체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으면 이 법이 적용돼 형이 크게 무거워지고, 상대가 합의와 공탁으로 돈을 내놓을 이유도 커집니다.
유사수신행위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3조 · 제6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조문 보기 ▾닫기 ▴
금융관계법령에 따른 인가·허가·등록 없이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원금 또는 이를 초과하는 금액의 지급을 약정하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쉽게 풀면 — 인가 없이 "원금 보장·확정 수익"을 내걸고 돈을 모으는 행위 자체가 범죄입니다. 실제로 사업이 있었는지와 무관하게 성립합니다.
범죄수익 몰수·추징 (추징보전)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8조 · 제10조
몰수 · 추징 · 판결 전 추징보전조문 보기 ▾닫기 ▴
중대범죄로 얻은 범죄수익과 그로부터 유래한 재산은 몰수·추징할 수 있고, 판결 전이라도 법원의 추징보전 결정으로 처분을 금지할 수 있다.
💬 쉽게 풀면 — 가해자 재산을 재판이 끝나기 전에 묶어 두는 근거입니다. 이 결정이 있어야 이긴 뒤에 받을 것이 남습니다.

※ 법정형은 현행 조문 기준이며, 실제 선고 형량은 피해 규모·합의·전력 등에 따라 정해집니다.

케이삼흥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케이삼흥 투자금, 돌려받을 수 있나요?
형사 재판에서 유죄가 나오더라도 그 판결만으로 투자금이 자동 반환되지는 않습니다. 돈을 돌려받는 절차는 민사이므로 부당이득반환과 손해배상 청구를 형사 고소와 함께 준비하셔야 합니다. 회수를 장담할 수 있는 사건은 없지만, 자료를 일찍 확보하고 재산을 먼저 묶어 둘수록 남은 선택지가 달라집니다.
Q. 케이삼흥 지사장·모집책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나요?
케이삼흥은 지사장·상무·이사 등 직급별로 수당을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은 주요 영업책 19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원금은 보장된다"고 반복하며 계약을 유도한 모집책은 단순 소개자가 아니라 기망에 가담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어, 민사에서 공동불법행위자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Q. 케이삼흥 김현재 회장 재판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김현재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2024년 11월 구속 기소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중 보석으로 석방됐고, 2026년 5월 4일 13차 공판과 6월 1일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아직 유죄가 확정된 단계는 아닙니다.
Q. 경찰이 케이삼흥 토지 142억 원어치를 보전했다던데 제 피해금과 관계가 있나요?
경찰은 토지 21필지와 건물 1동을 압수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습니다. 다만 이는 범죄수익을 국가가 확보해 두는 절차여서 개별 피해자에게 그대로 배분되는 것이 아니고, 확인된 피해 5,281억 원에 비하면 액수도 크지 않습니다. 민사상 가압류 등 별도의 보전조치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Q. 케이삼흥 피해자인데 지금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투자계약서와 약정서, 안내문·브로셔 같은 홍보 자료, 송금 내역, 모집책과 주고받은 문자·카카오톡·통화 녹취를 모두 모아 두시기 바랍니다. 특히 "원금은 보장된다", "보상이 확정됐다"는 취지의 발언이 남은 대화 기록은 기망을 입증하는 핵심 자료가 됩니다. 사본을 따로 보관하시고 원본 기록은 삭제하지 마십시오.

케이삼흥 피해, 같은 사건 피해자가 모이면 달라집니다

피해 경위와 금액만 알려 주시면 회수 가능성과 지금 해야 할 일을 짚어 드립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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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된 규모와 인원은 보도 및 사건 기록에 근거한 것이며, 수사와 재판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죄가 확정되지 않은 사안은 기소·송치 등 절차 단계로 표기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법률 정보로, 구체적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망설일수록 돈은 멀어집니다

상대가 재산을 빼돌리기 전에, 오늘 묶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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